[서울경제TV=김혜영기자]HLB(028300)는 공시를 통해 약 613만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배정기준일은 8월 3일로 해당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는 주주의 경우 100주당 5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받게 된다. 무증 재원은 1분기 기준 1,500%에 이르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했으며, 신주는 8월 21일 상장된다.
한영인 HLB CFO는 “당사는 지난 15년간 주주들의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신약개발을 성공적으로 해올 수 있었다”며,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를 앞둔 현 시점에서, 주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는 차원으로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주친화적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hyk@sea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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