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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보다 먼저 '주4.5일제' 도입한 '이 회사'…"순익 2배↑, 직원 100% 만족"

금성출판사, 작년 3월부터 급여 등 변동 없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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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금성출판사의 업무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 모두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성출판사는 지난해 3월 급여나 기타 복리후생 제도의 변동 없이 4.5일 근무제를 도입했으며, 1주년을 맞아 본사 임직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주 4.5일 근무제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95%, '그렇다' 5%로 임직원의 100%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5일 근무제 도입 후 업무 생산성이 개선되었냐는 질문에는 97%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신입사원 입사 결정 시에도 주4.5일 근무제도가 유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차 미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4.5일 근무제가 입사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91%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4년차 이상 장기 근속자의 98%도 주 4.5일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기능 중심의 조직 체계와 직제 개편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것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설 부서를 출범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금성출판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주4.5일제를 도입한 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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