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자사 공식 라이브커머스(생방송 쇼핑)를 통해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개통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가입자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유플러스 라이브(LIVE)’를 운영 중이다. 유플러스LIVE는 실시간 제품 문의와 프로모션은 물론 개통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방송 시청 중 화면의 전화 연결 배너를 통해 가입 상담을 하고 당일 스마트폰을 배송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시청 건수도 꾸준히 증가해 누적 1700만 회를 넘었다. 직장인, 전업주부 등을 위한 시간대별 방송을 지원하고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을 카카오톡 등을 통해 미리 알려주는 맞춤형 방송 알람을 제공한다.
송인규 LG유플러스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장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이 아닌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개선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유플러스LIVE 이용 만족도를 꾸준히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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