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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인베 대표 공식 입장…"B&S 법적 조치 우선"

이형수 하루인베스트 대표가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출금 서비스 중단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출처=하루인베스트 공식 블로그




이형수 하루인베스트 대표가 하루인베스트의 입출금 중단 이후 일주일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출금 서비스 중단의 원인인 비앤에스홀딩스(B&S)와의 법적 조치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법적 조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 규모 등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파트너사에 문제가 생겼다며 입출금 서비스를 돌연 중단한 하루인베스트는 다음 날 위탁 운영사인 비앤에스홀딩스가 허위 정보를 제공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하루인베스트는 투자자의 소송 제기와 관련해 정부 당국에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지난 16일 “하루인베스트가 고객의 가상자산을 예치 받아 안전하게 자산을 불려준다고 했지만 파생 거래 등 위험한 운용·위탁 방법을 활용했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에는 고객이 예치한 가상자산을 하루인베스트에 위탁한 가상자산 예치·운용 서비스 업체 델리오도 함께 피소됐다. 이 대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규명하고 정부 당국과 협조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급박한 상황에서 피해 규모와 복구 방안을 파악하느라 사과가 늦어졌다”며 “비앤에스홀딩스의 자산을 회수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투자자의 손실을 만회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헌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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