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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진주~광양 KTX이음 타고 간다… 영호남 교류 활성화

진주~광양 이동 25분으로 단축

2030년 부산~광주 경전선 연결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철화란 기존 철도 선로에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기기관차·전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전기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이에 따라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서 전남 광양시 광양읍까지 디젤 열차가 오가던 55.1㎞ 구간이 전철화됐다. 정부는 4년간 약 168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부산광역시 진구 부전동에서 진주시를 잇는 경전선 전철화 구간이 광양시까지 연장돼 영·호남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내년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KTX-이음 고속열차가 운행돼 진주~광양 구간 이동은 25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지역 간 교류와 남해안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30년에는 부전~마산~진주~광양~순천~보성~광주를 잇는 경전선의 모든 구간이 고속철도 한 노선으로 연결된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철도 건설 사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경전선에 이어 친환경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 편의 증진과 국가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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