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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실리콘밸리서 반도체·에너지 인재 찾는다

'글로벌 포럼' 열고 인재 초청

김준·곽노정 등 CEO 총출동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미래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는다.

SK이노베이션(096770)SK하이닉스(000660)는 22~25일 나흘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한다.

2012년부터 열리고 있는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반도체·에너지·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SK의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화, 자원 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전문가 강연과 토론 등을 진행한다. 미국 유수 대학과 연구소의 석·박사, 친환경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토론은 청정에너지(수소·암모니아 등), 자원 순환, 2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되며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특별 토론도 이뤄진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홍상후 P&T담당, 오종훈 메모리시스템연구담당, 신상규 기업문화담당 등 경영진과 사내 기술 전문가 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포럼에서 공정·소자, 첨단 패키징, 시스템 아키텍처 등 3개 세션을 열고 미래 전략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은 “올해도 현지 전문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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