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오비고(352910)는 국ㆍ내외 OEM 차량에서 지역, 모델별로 앱을 구성, 관리 제어, 확장 및 맞춤 설정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 전용 앱스토어를 20일 웹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비고는 자체 개발하고 준비한 AAOS 전용 앱스토어를 통해 차별화된 글로벌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 라디오 및 팟캐스트, 게임, 내비게이션, 주차, EV충전, 원격 작업 등 색다른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완성차 OEM 및 차량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오비고는 차량용 콘텐츠 강화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용 앱서비스를 위한 많은 파트너(App Providers)를 이미 확보한 바 있다.
글로벌 네비게이션 및 위치 기반 서비스 SYGIC, 전기차 전용 차세대 여행 계획, 경로 최적화 및 내비게이션 솔루션 서비스 DRiEV, 일일 숏캐스트 서비스인 Trebble FM, 일기예보 서비스, 한국의 주요 언론사인 연합뉴스, 운전패턴을 기반으로 보험료를 결정하는 자동차 보험서비스 Carrot, 라디오 방송국을 제공하는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Radioline 등의 앱서비스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파트너 모색을 통해 더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 포탈을 통해 써드파티 앱 파트너(3rd party app partners)들에게 앱 개발 가이드, 앱 등록, 검증 및 배포 등을 위한 자동화된 환경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제공하고 수익 창출을 위한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앱 파트너들의 글로벌 서비스 전략을 위한 경로를 지원할 전망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AAOS전용 차량용 앱스토어는 오비고가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차별화된 차량용 앱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래 자율주행 시장에 맞는 차량용 서비스 스토어 확대가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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