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063080)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제노니아'가 이달 말 출시된다.
컴투스(078340)홀딩스는 제노니아를 27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컴투스가 개발 중인 제노니아는 과거 컴투스홀딩스가 게임빌 시절 제작한 동명의 역할수행게임(RPG)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게임이다. 이용자 간 대규모 전투 콘텐츠인 '침공전'과 협동을 통해 보스를 쓰러뜨리는 '보스 레이드', 150개 이상의 컷신으로 구성된 스토리 등이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카툰 렌더링 기반 비주얼과 150개 이상의 컷신으로 ‘제노니아’ 시리즈 특유의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사전 예약에도 19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전날 정철호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1973년생인 정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으로, 컴투스홀딩스 합류 전 대우전자에서 경영기획팀장·프랑스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컴투스홀딩스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지주정책 부문 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사업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게임 사업 운영과 전략기획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컴투스홀딩스는 "컴투스 그룹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 출시를 앞둔 MMORPG 신작 '제노니아'의 성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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