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4일 오후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6포인트(-0.80%) 내린 2616.79다. 지수는 전장보다 2.86포인트(0.11%) 오른 2,640.81에 개장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62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84억원, 47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005930)(-0.56%)와 SK하이닉스(000660)(-0.84%)가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81%), 삼성SDI(006400)(-1.62%), LG화학(051910)(-2.31%), NAVER(035420)(-0.90%), 카카오(035720)(-1.42%)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1.23%), POSCO홀딩스(005490)(1.16%)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20.86포인트(-2.33%) 하락한 875.95를 나타냈다. 전장보다 2.54포인트(0.28%) 오른 899.35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479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4억원, 14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4%), JYP Ent.(035900)(0.98%)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비엠(247540)(-7.07%), 에코프로(086520)(-7.08%), 엘앤에프(066970)(-8.35%), HLB(028300)(-1.59%)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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