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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브라질, CBDC 시범 운영 박차… 14곳 선정

국내외 시장 하락세

26일 오후 1시 2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




26일 오후 1시 24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6% 하락한 3536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241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95% 하락한 40만 5600원, 리플(XRP)은 2.56% 상승한 620.3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77.8원이다.

국제 시장도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75% 하락한 2만 642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47% 하락한 1806.12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42% 상승한 303.2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88억 6022만달러(약 28조 956억 원) 하락한 11조 7327억 682달러(약 1109조 9144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9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헤알화(BRL) 시범 도입에 참여할 기관 14곳을 선정했다.

25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데스코(Bradesco), 누뱅크(Nubank) 등 현지 주요 민간 은행과 브라질 최대 국영 은행인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 등 14개 기관이 BRL을 시범 도입한다. 또 현지 증권거래소인 B3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국적 기업도 포함됐다. 현지 금융권에서 파급력 있는 다수 기업의 참여로 브라질의 CBDC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12월 브라질은 오는 2024년까지 CBDC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내달 중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CBDC 운영 플랫폼을 열고 통합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은행은 이번 사업 관련 가상자산 거래소 등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결제 기관, 협동 조합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총 36건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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