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평가 기준은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이다.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해부터 하도사·용역사도 교육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협력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 2182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 교육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이번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2500만 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해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협력사 및 중소기업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적극적으로 교육 관련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합동 연구하여 업종별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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