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퍼센트 자회사 리치에일리언, 115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111퍼센트의 자회사 리치에일리언이 115억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공동 리드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SV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위 등 국내 유수 투자사가 참여했다. 모회사인 111퍼센트도 20억 규모로 출자에 참여했다. 리치에일리언은 인기 지적재산권(IP) 기반의 고품질 미드코어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의 유명 만화인 ‘도박묵시룩 카이지’를 기반으로 한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카이지: 격렬의 도시’를 올 하반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론칭을 할 계획이다.
플레이태그, 40억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행동 분석 스타트업 플레이태그는 4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CJ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이뤄져 BNK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플레이태그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의 첫 서비스인 ‘스토리라인’의 고도화와 기술 개발, 인재 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플레이태그는 박현수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지난해 3월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AI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개발한다. 지난해 자동 알림장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자동 알림장 서비스를 고도화한 ‘스토리라인’도 선보였다. 스토리라인은 유치원에 설치된 카메라가 원아의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누리과정(만 3~5세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의 설명과 종류, 주요 해시태그 등을 작성해 학부모에게 알림장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콘텐츠엑스, 130억 조달 성공
마마무가 소속된 알비더블유(RBW)의 자회사인 콘텐츠엑스(Contents X)가 총 1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IBK중소기업은행 등이 주도했다.
이 회사는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됐다. K팝의 성장세에 발맞춰 디지털 플랫폼과 아웃도어 미디어, 국내외 미디어 홍보(PR)를 아우른다.
이번 투자유치는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과 옥외광고(OOH) 마케팅, 국내외 미디어 홍보, 아티스트 음반과 굿즈 판매, 콘서트 기획 등 콘텐츠 유통 분야에서 보여온 성과를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콘텐츠엑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기반으로 모회사인 RBW와 함께 국내외 유망 음원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음원·콘텐츠 제작 등 신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 달 살기 숙소 추천 플랫폼 리브애니웨어, 50억 투자 유치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가 50억 원 투자(시리즈A)를 유치했다. 리브애니웨어는 풀옵션 숙소, 워케이션 숙소 등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숙소를 추천한다. 시리즈A까지 리브애니웨어가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76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는 총 5개사다. 기존 투자사인 에이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아주컨티뉴엄 등 3개사 외에 SV인베스트먼트와 굿워터캐피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리브애니웨어는 국내외 163개 도시에서 1만1000채가 넘는 숙소를 보유하고 있다. 많은 숙소를 앱 내 검색 필터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추천한다. 리브애니웨어 모바일 앱 다운로드는 130만 건에 이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