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031440)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우유, 계란, 버터를 넣지 않고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연꽃단팥빵’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연꽃단팥빵은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와 함께 개발했다.
백년초 가루와 연잎 가루로 빵의 색을 냈고, 빵 속은 팥으로 채웠다. 불교의 6가지 수행덕목을 상징하는 육바라밀을 6개 꽃잎 모양으로 담아냈다. 팥의 단맛을 낮추고 연꽃 씨앗인 연자를 갈아 넣어 건강함을 살렸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연꽃단팥빵은 신세계푸드가 신세계그룹 내에서 운영하는 ‘더 메나쥬리’ 등 베이커리 매장과 SSG닷컴에서 29일까지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쌓아 온 대안식품 개발 역량에 베이커리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100% 식물성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대안식품 개발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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