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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창립 50주년…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 비전 선포

정종표(왼쪽부터) D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광식 경찰청 국장,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남화영 소방청장이 지난 15일 여의도 페어몬트엠베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화재보험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위험 관리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남화영 소방청장,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이 같은 새 비전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50년의 낡은 외투를 과감히 벗고 위험관리의 핵심축을 새롭게 쌓고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고객과 함께하겠다”며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종합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위험관리의 나침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종합위험 플랫폼을 확대 및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손해보험사, 특수건물관계자 등 고객에게 위험관리 정보를 제공할 일반보험 플랫폼 ‘BRIDGE’를 출시했다. 앞으로 협회 업무로 축적된 각종 위험관리 데이터를 분석 가공하여 손해보험회사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리스크관리 정보를 제공할 종합위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보험협회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소방청, 금융감독원, 12개 손해보험사는 화재 등 재난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국민 화재 안전 문화 캠페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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