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6G 입체통신으로 UAM 상용화 추진

인천시와 6G 기반 모빌리티 실증 나서

6G 입체통신. 사진 제공=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상과 위성 통신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6세대(6G) 이동통신, 이른바 ‘6G 입체통신’을 활용해 도심항공교통(UAM)을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ETRI는 인천시 등 6개 기관과 함께 6G 입체통신 실증, 개인용 비행체(PAV)와 UAM 실증도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ETRI는 ‘6G 핵심기술 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그동안 6G 입체통신을 개발해왔다.



ETRI는 인천을 PAV, UAM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인천시과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6G 입체통신 기반의 핵심 서비스 발굴과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실증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6G 입체통신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6G 기반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