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가 열린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한국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디자인을 제시하고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1966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일반 및 대학(원)생 △청소년(초·중·고등학생) △초대·추천 디자이너로 구분된다. 출품 분야는 △제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 △패션·텍스타일 △서비스·경험 △산업공예 등 7개 디자인 부문이다.
수상 작품을 대상으로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한다. 일반 및 대학(원)생 부문은 △대통령상 3000만 원(1개) △국무총리상 1000만 원(2개) △장관상 100만 원(16개)을, 청소년 부문은 △국무총리상 100만 원(3개) △장관상(12개)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창업·상품화 연계 지원 △해외 인턴 지원 사업 서류 심사 면제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온라인 심사·현물 심사·국민 심사 등의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7월 15일까지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하며 수상 작품에 대한 전시 및 시상식은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23’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우리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구”라며 “한국 디자인의 수준과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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