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자사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에 최근 출시한 5세대(5G) 중간요금제를 도매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 10개사가 4만~6만 원대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 10개 사업자는 인스코비(프리티)·에넥스텔레콤(A모바일)·마블스튜디오(마블링)·코드모바일·CK커뮤스트리(슈가모바일)·큰사람커넥트(이야기모바일)·와이엘랜드(여유텔레콤)·유니컴즈 등 중소 알뜰폰과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U+유모바일)와 LG헬로비전(헬로모바일)이다.
LG유플러스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5G 중간요금제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뜰폰 사업자에 해당 요금제를 도매제공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G 이용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G 데이터 레귤러(6만3000원, 50GB 소진 후 1Mbps) △5G 데이터 플러스(6만6000원, 80GB 소진 후 1Mbps) △5G 데이터 슈퍼(6만8000원, 95GB 소진 후 3Mbps) △5G 스탠다드 에센셜(7만 원, 125GB 소진 후 5Mbps) 등 중간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알뜰폰 시장의 성장과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에 앞장서기 위해 중소 사업자 지원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요금변경 등 고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고객 선택권을 대폭 늘려 당사 서비스는 물론 U+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U+알뜰폰의 브랜드와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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