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286940)이 글로벌 아웃소싱 사업(GLOTOSS)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베트남 다낭 주이떤(Duy Tan)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 정보기술(IT) 개발 수요에 맞춰 지난 2019년부터 ‘글로토스(GLOTOSS)’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웃 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토스는 모바일·웹 구축과 유지 보수에 특화돼 있으며 데이터 가공, IT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이떤대의 산학센터 공간을 해외인력 개발 센터로 운영하며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기술(IT) 개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길러진 인재들은 롯데정보통신이 오는 6월 다낭시에 설립할 제3의 오프쇼어센터에서도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주이떤대는 영국 QS AUR(Asia University Rankings) 조사에서 베트남 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IT 시장의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활발하게 해외 아웃소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고객 니즈를 읽는 IT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사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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