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4일 이영국(60·사진)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기관의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발광다이오드(LED) 소자 기술과 장비의 국산화에 기여한 LED 전문가로 통한다. 1985년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화학연구원에 입사해 정보전자소재연구센터장과 그린화학소재연구본부장 등을 맡아 디스플레이용 양자점을 개발하는 등 기관의 연구성과에 기여했다.
그는 미래선도연구장비사업단 자문위원, 한국연구재단 소재부품단장, 한국결정성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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