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091810)이 청주공항 국제선 노선에 태국 방콕과 일본 오사카를 추가한다. 올해 1월 베트남 다낭에 이어 하늘길을 넓힌다.
티웨이항공은 4월 27일부터 방콕 노선을 주4회, 6월 8일부터 오사카 노선을 주7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부터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웹페이지에서 청주~오사카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청주공항을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오전 11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청주~방콕 노선도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항공권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 노선 확장을 위해 청주공항 전담 객실 승무원을 운영하고, 지상조업 인력을 채용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냐짱(나트랑)·연길 노선도 올해 상반기 내 취항을 준비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을 지속해서 확대해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하고, 지방 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