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북미 최대 게임 컨퍼런스인 'GDC(게임 개발자 회의) 2023'에 참가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커뮤니티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가상현실(VR)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공개했다.
네이버제트는 22일(현지시간) 노준영 글로벌 어페어 부문 리드가 제페토의 커뮤니티 구축 경험 및 이용자 보호 가치 등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 리드는 안전과 관련해 이용자들의 긍정적 행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아바타를 활용한 교육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제트는 제페토 안에서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표현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같은 날 에픽게임즈 부스에 참여해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 중으로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IP)'을 VR로 확장한 게임으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2'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최대 4인까지 가능한 협동 플레이, 39개의 다양한 총기와 60여 개의 캠페인, 고도화된 인공지능(AI)으로 사람처럼 행동하는 적 인공지능이 특징이다. 이상균 스마일게이트 개발실장은 "시연 기간 플레이에 참여한 여러 게이머와 관람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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