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근위대,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 활용한다

근위대 모바일 기기에 '녹스 스위트' 적용

갤럭시 엑스커버 프로·탭 액티브 시리즈도 공급

교황청 근위대가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를 활용해 전자 기기를 관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교황청 근위대 경호 시스템에 회사의 보안 솔루션 '녹스'가 탑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근위대가 각종 보안 기기에 모바일 기기 관리 플랫폼 '녹스 스위트'를 적용해 각종 보안 기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데이터를 원격으로 지울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경호상 위협이 예상되는 경우 교황청 근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기에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대처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황청 근위대에는 갤럭시 엑스커버 프로, 갤럭시탭 액티브 시리즈 등이 공급됐다. 이들 제품은 물과 먼지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고 미국 군사 규격(MIL-STD-810)이 요구하는 견고함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