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 시승 차량에 자사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BMW 드라이빙 센터가 개장한 이후 9년 연속 센터 내 트랙,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또한 지난 2011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 등 BMW 인기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BMW 최초 순수 전기 그란 쿠페 ‘i4’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BMW 전동화 프로젝트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BMW와의 협업은 브랜드 이미지 홍보 사업으로도 이어졌다. BMW코리아와 두 차례에 걸쳐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도 진행해 양사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널리 알렸다. ‘아이온(iON) with BMW i7’, ‘벤투스(Ventus) with BMW M’이라는 명칭으로 온라인에 공개된 브랜드 영상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BMW 고성능 차량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그동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쌓아온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한국타이어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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