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UBS, 32억 달러에 CS 인수 타결…블랙먼데이 막았다

당국 “추가적 유동성 지원 지속할 것”

/출처=셔터스톡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를 32억 달러에 인수한다.

19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UBS는 앞서 제안했던 10억 달러보다 약 3배 높은 가격인 32억 달러(약 4조 2296억원)에 CS를 인수한다. CS 위기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위스 국립 은행(SNB)이 1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스위스 정부와 금융감독청(FINMA)도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스위스 금융당국은 “인수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UBS는 인수가액으로 10억 달러를 제안했지만 CS는 거절했다. 은행의 시장 가치에 비해 인수액이 과도하게 낮아 주주와 직원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UBS의 CS 인수 합의 타결을 위해 규제 당국과 정부 모두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그나지오 카시스 대통령은 “이번 UBS의 CS 인수가 흔들리는 스위스 금융 시장에 대한 최고의 해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