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는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거래액이 7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6000억 원을 넘어선 이래 약 7개월 만이다.
2016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이는 방식을 통한 공동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달 기준 5820곳의 제조사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다. 254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동참해 2310만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의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영주 카카오 메이커스 실장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생산자·소비자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함께 행동하고 경험할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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