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KCP)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단말기와 키오스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단말기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을 지원한다. NHN KCP는 NFC 단말기가 마스터, 비자 등 글로벌 카드사가 만든 비접촉결제방식(EMV) 국제결제표준 인증과 여신금융협회 인증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NHN KCP의 통합단말기 약 2만 대는 킹콩부대찌개, 알라딘 중고서점, 우리할매떡볶이, 하삼동커피 매장 등에 설치돼있다. 기존 사용자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거치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NFC·QR리더기 등 기능을 갖춘 키오스크도 판매하고 있다. 또 타사 키오스크 이용자는 리더기 모듈을 교체하면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김기민 NHN KCP 오프라인사업부 상무이사는 "애플페이로 시장의 결제 환경이 NFC중심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NFC단말기 보급이 영세 자영업자까지 최대한 부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