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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강화된 에이닷, 이제는 대화 중 사진도 보낸다

이미지리트리벌·장기기억 탑재

정보 제공 외 감성 대화에 강점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A.(에이닷)’이 대화 중 이미지를 제시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이미지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한 ‘이미지 리트리벌(Image Retrieval)’ 기술을 에이닷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글 기반 10억장의 이미지-한글 텍스트 쌍 학습 데이터를 구축해 모델을 고도화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는 최대 규모의 데이터 구축이며 한국적인 특성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와 했던 오래 전 대화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주는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식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친구처럼 이용자의 취향 등을 기억하고 사소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경험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영어교육 기업인 YBM, 야나두, 하얀마인드(Redkiwi)와 제휴를 통해 영어학습 서비스인 ‘에이닷 튜터(A.tutor)’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일상회화·공인시험 등 필요한 영어 어휘와 표현, 오디오 학습 콘텐츠, 영상 속 영어 문장을 직접 조합해 보는 ‘쉐도잉(Shadowing)’ 학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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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AI, #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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