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화투자증권, 美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개시

주간 거래 오전 10시~오후 5시 20분

'서학개미 모시기' 경쟁 치열해질 전망





한화투자증권(003530)이 27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016360)이 독점해왔던 미 증시 주간거래가 개방되면서 증권사간 ‘서학개미 모시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미국주식 거래(서머타임 미적용)가 주간거래서비스(10:00~17:20)를 시작으로 프리마켓(18:00~23:30), 정규 거래시장(23:30~익일 06:00), 애프터마켓(06:00~07:00)까지 총 20시간 20분 동안 가능해진다고 알렸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서비스는 미국의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정규 거래 시장 이전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거래 가능 종목은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 상위 약 1000개 종목이며, 실시간 시세 조회도 가능하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는 한화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스마트원(SmartOne)'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스마트엠(SmartM)'과 '스텝스(STEPS)'에서 가능하다. 전국 영업점·스마트 자산관리팀을 통해 유선으로도 할 수 있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영업전략실 상무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서비스 시행으로 시차로 인해 미국주식 거래를 망설였던 고객들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으며 정규 거래시장 후에도 시장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증권과 ATS간 독점 계약 서비스가 7일 만료돼 다른 증권사들도 소액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낮에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기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039490), 미래에셋증권(006800), NH투자증권(005940), 토스증권, 교보증권(030610), 메리츠증권(008560)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써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증권사는 9곳으로 늘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