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천천히 함께' 캠페인을 열고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느린 학습 아동' 또는 '경계선 지능 아동'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여 적절한 교육과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느린 학습 아동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대인관계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향후 10개월간 느린 학습 아동을 위한 1대1 멘토링 학습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셸바 에이코 패스트리테일링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김지훈 에프알엘코리아 홍보실장. 에프엘알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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