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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늘해진 中企 체감경기…4개월 연속 뒷걸음질

2월 경기전망지수 0.1%P 하락

자료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2월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SBHI는 지난해 10월 85.1을 기록한 후 82.3→81.7→77.7→77.6으로 4개월 연속 뒷걸음쳤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1.1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76.1로 0.6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8.5),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5)을 중심으로 11개 업종이 올랐고 음료(-14.8),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14.1) 등 11개 업종은 내렸다. 비제조업 중 서비스업은 76.5로 0.7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0%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0.6%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 대비 보합인 69.2%, 중기업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75.1%로 조사됐다. 기업 유형별로 일반 제조업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71.4%,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3.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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