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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돌입…6월 중 확정

최상대 기재차관, 평가단장·위원에 위촉장 수여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빅터 가스파르(Vitor Gaspar) 국제통화기금(IMF) 재정국(FAD) 국장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돌입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평가단장 및 평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평가단장은 공기업에 김동헌 고려대 교수, 준정부기관에 김완희 가천대 교수, 감사에 손원익 연세대 교수다.



기재부는 경영평가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년에 비해 1개월 조기 출범하였으며, 교수, 노무사,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9명으로 균형있게 선발하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공기업 평가단 37명, 준정부기관 62명, 감사 10명이다.

최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공공기관 혁신이 중요하며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혁신을 독려하기 위한 핵심기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번 평가는 새정부 출범 이후의 공공기관 혁신노력·성과에 대한 첫 점검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평가지표 개편 후 처음 실시하는 평가인 만큼 개편내용을 꼼꼼하게 숙지하고 공정하게 평가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경영평가단은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2월 기관별 경영현황·사업 등에 대한 사전검토에 이어, 3~4월 기관 실적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평가결과는 6월 20일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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