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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수 신임 VC협회장 "벤처금융을 한국경제 성장의 중심으로" [시그널]

제15대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취임

한국벤처투자협회로 명칭 변경 추진

17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5대 회장 취임식에서 윤건수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류석 기자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241520) 대표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VC협회는 국내 모험투자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벤처투자 저변 확대 노력과 더불어 정책적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17일 VC협회는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건수 회장 선임을 최종 확정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2월 중순까지다.

정기총회 이후 이어진 취임식에서 윤 회장은 "지금의 경제 위기를 넘어 벤처금융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VC업계는 위기 때마다 미래에 대한 투자와 도전을 통해 극복해 왔다"며 "위기 극복의 해답을 찾는 과정에 협회가 중심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수행할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VC협회의 명칭을 한국벤처투자협회로 변경하는 안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모험투자단체로서, 협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모험투자를 하고 있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증권사, 은행, 보험사, 대형 액셀러레이터, 사모펀드 운용사, 일반기업 등을 신규 회원사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투자 재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윤 회장은 "관계기관에 벤처투자 확대의 당위성을 데이터 기반 정확한 숫자로 설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모태펀드, 성장금융, 국책은행 등에 모험투자 자금 확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 윤 회장은 △회수시장 활성화 △회원사 대표이사 대상 기술세미나 제공 △협회-회원사 소통 강화 채널 신설 △회장단 중심의 분과위원회 신설 △ 사무국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회원사 서비스 질 개선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윤 회장 취임과 동시에 협회 사무국도 새롭게 출범한다. 회원 소통과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 7팀에서 2본부 11팀 체계로 개편했다. 특히 회원 서비스 업무를 전담할 회원서비스팀을 신설해 △ 회원 우대 서비스 개발 △ 회원 소통 강화 △ 회원 애로사항 해결 등 회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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