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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尹 "통신요금 선택권 확대" 발언에 SKT·KT·LGU+ 3거래일 연속↓

윤석열 대통령, 통신사업 공익성 강조하며

통신비 부담 경감·시장 경쟁 촉진 강화 주문

통신주 투자 심리 위축된 모습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주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SK텔레콤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사업의 공익성을 강조하며 국민 통신비 부담 경감과 경쟁 촉진을 주문한 이후 통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 55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4만 4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텔레콤은 장중 4만 38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KT(-0.31%)와 LG유플러스(-0.46%)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통신사업의 공익성을 강조하며 국민 요금 부담 경감을 주문한 이후 통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은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통신 요금 선택권 확대와 통신 시장 경쟁 촉진을 강화하라”며 “필수재로서 통신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시장에서 통신의 품질과 요금, 서비스 개선을 위한 건전한 경쟁이 촉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4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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