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E-PRIX’ 경기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포뮬러 E의 공식 파트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11일(현지시간) 포뮬러 E 역사상 처음으로 인도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 참여해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한국타이어가 포뮬러 E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그립력과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기반으로 탁월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하트 모양 ‘후세인 사가르(Hussain Sagar) 호수’를 따라 구성된 서킷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18개에 이르는 다양한 곡선 구간을 달리는 드라이버들의 코너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DS E-텐스 FE23 GEN3(DS E-TENSE FE23 GEN3)’를 타고 질주한 ‘DS 펜스케(DS PENSKE)’ 소속 장 에릭 베르뉴가 4라운드 우승컵을 거머줬다.
장 에릭 베르뉴는 결승선을 46분 01초 499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이번 시즌 종합 3위에 자리 잡았다. 그는 “한국타이어는 경주 내내 매우 한결같은 성능을 발휘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포뮬러 E는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까지 총 4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한국타이어가 메인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4개의 라운드를 포함해 총 12개의 라운드가 남아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