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도이치모터스(067990)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전 회장의 1심 판결 선고 결과에 대해서 회사의 사업이나 경영과는 무관하다고 공식 입장을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권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11월, 회사와 주주 및 투자자의 보호를 위해 스스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경영에는 일절 관여하고 있지 않았다”며, “회사는 현재 권혁민 대표 체제에서 전 임직원의 노력 속에 온-오프라인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브랜드 전략을 확대함으로써 구조적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오수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말부터 약 3년간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부양했다는 혐의로 2021년12월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오다 이날 1심 판결을 선고받았다. 권 전 회장은 항소를 통해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할 예정이다. /hyk@sea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