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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사장 "동시다발적 리스크 요인 대비…공격·방어 함께해야"

신한카드, 2022년 업적평가대회 개최

신한카드가 지난해 이룬 업적을 축하하는 '2022년 업적평가대회'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에서 지난 18일 개최한 가운데 문동권(왼쪽 네 번째) 신한카드 사장이 조직 부문에서 수상한 조직장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지난해 이룬 업적을 축하하는 '2022년 업적평가대회'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에서 지난 18일 개최한 가운데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문동권 사장은 동시다발적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 공격과 방어를 함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인 만큼 ‘고객과 함께 하고 지속가능한 신한카드’를 만들기 위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신한카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동시다발적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 공격과 방어를 함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인 만큼 ‘고객과 함께 하고 지속가능한 신한카드’를 만들기 위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2022년 업적평가대회’에서 강조했다.

신한카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업적을 축하하는 ‘2022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에서 지난 18일 열린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년만의 리오프닝 행사로 진행됐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2년 동안 이룬 임직원의 성과와 공로를 치하하며 앞으로의 복합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경영 키워드로 ‘생존·원팀 스피릿·미래와 고객을 향한 꿈’ 등 그룹의 슬로건 ‘Breakthrough 2023’과 궤를 같이 하는 돌파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동시다발적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서 공격과 방어를 함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임을 공유하고, ‘고객과 함께 하고 지속가능한 신한카드’를 만들기 위한 깊은 고민을 당부했다. 더불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전략적 투자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 가장 중요한 목적인 ‘생존’을 위해 불요불급한 형식을 버리고 핵심과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보다 ‘우리’라는 ‘원팀’의 중요성과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고, 미래와 고객을 향해 계속해서 꿈을 꾸고 준비하는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문 사장은 “전진하는 자에게 세찬 바람과 험한 파도는 벗이라는 철학자 니체의 말을 깊이 새기며,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일류 신한’과 ‘온리 1(Only 1) 생활금융 플랫폼’ 달성을 향해 전진해 나가자”며 격려사를 마쳤다.

한편 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사내 행사다.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더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밸류업(VALUE UP)의 주역,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그룹 핵심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계열사 간 협업으로 ‘원신한’ 관점의 시너지를 창출한 개인·조직에게 주어지는 ‘신한인상’과 더불어 고객중심 경영 강화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상’과 ‘ESG우수상’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으며, ‘베스트 콜라보상’과 ‘원신한유공상’ 그리고 ‘글로벌 베스트상’ 등 여러 영역의 시상을 통해 조직의 동기부여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차별적 도전과 새로운 시각으로 신한카드를 빛내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신한카드인상’을 신설했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시상식에 참석해 ‘신한인상’을 직접 시상하며, 임직원들의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신한카드 전 임직원은 조용병 회장의 신한카드를 향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조 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계 제로의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한카드만의 회복 탄력성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카드업과 신한카드 임직원을 누구보다 잘 아는 문동권 사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류 회사로 도약해 신한의 미래 금융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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