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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 환경공단에 전기차 충전기 공급

계약 규모는 100㎾급 380기…100억 수준

오영식(왼쪽) 중앙제어 대표와 고인표 한국환경공단 처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286940)의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중앙제어가 환경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100㎾급 380기로, 약 100억 원이다.

중앙제어는 업체 선정에 있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환경공단의 기준을 통과하고, 4개 동종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기술력과 효율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충전기에는 사용자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역전류 방지 다이오드 기술, 스마트 카메라를 통한 이벤트 감지기술, 자동확산 소화기를 통한 화재 초기대응 기술, 커넥터 감지센서기술, 화면 QR결제기술 등이 적용되었다.

한편, 중앙제어는 급속충전기에 대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과 더불어 현대차 도심형E-PIT 초고속 충전기 공급사로 선정되어 충전기 설계,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있으며, 환경부 충전기의 전국망 유지보수 사업자로서 충전기 설치, 운영, 유지보수까지 충전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앞서 전기차 충전 운영 플랫폼 브랜드인 ‘EVSIS(이브이시스)’를 지난해 8월 런칭하고, 도심 생활 속 접근이 용이한 충전소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내년까지 유통, 호텔, 공공, 금융 등 도심 주요 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 약 5000여기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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