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한국IPTV방송협회(KIBA)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부산엑스포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CTA는 전국 케이블방송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 관련 뉴스·대담·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KIBA는 IPTV·위성방송 사업자를 통해 영상을 송출한다.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운영하는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는 두 협회에 홍보 콘텐츠를 지원한다.
임충현 민간위 기획총괄팀장은 “내년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 실사 기준에 ‘국민의 지지’가 포함된 만큼 이번 MOU 체결은 전국 단위 유치 열기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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