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5스타’의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5스타는 전국 산지 발굴은 물론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선물 세트에만 부여하는 브랜드다.
2004년 추석에 첫 등장한 5스타 상품의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고 있다. 특히 5스타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최근 3년간 30% 이상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이번 설부터 5스타 선물 세트 한우의 마블링(근내지방) 기준을 기존 7∼9단계에서 8∼9단계로 높인다. 최상위 등급인 마블링 9단계는 특급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수산에서는 1m 이상 크기의 특대형 갈치와 28㎝ 이상 크기의 굴비로만 구성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사과와 배, 샤인머스캣 등 청과 선물 세트의 당도 기준도 기본보다 1∼2브릭스 높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은 “올 설에는 신세계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 5스타의 제품은 강화하고, 가격은 동결시켰다”며 “앞으로도 명산지 발굴과 차별화된 초격차의 프리미엄 기프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