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카오모빌리티가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주요 계열사 중 유일하게 포괄임금제를 유지해왔다.
16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의 노사는 임직원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하고 초과근무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내년부터 근무제를 전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준비 중이고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로써 카카오는 본사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계열사 모두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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