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이웃과의 모임을 구성하는 서비스 ‘같이해요’를 ‘반짝모임’으로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기반으로 단기 모임을 빠르게 만드는 서비스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기 쉽도록 이름을 변경하고, 이웃 간 다양한 교류를 지원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만약 동네 이웃들과 함께 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다면 당근마켓 ‘동네생활’ 탭에서 우측에 있는 ‘+’를 눌러 모임을 개설하면 된다. ‘저녁에 산책해요’, ‘내일 카페 가요’, ‘토요일에 영화 봐요’ 등 이웃들이 자주 쓰는 인기 활동이 자동으로 제공돼 쉽고 빠르게 게시글을 생성할 수 있다. 반짝모임 홈에서는 기존에 진행 중인 다양한 모임을 확인할 수 있고, ‘참여하기’를 눌러 구성원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아울러 모임 글 작성 시 간단한 자기소개나 기대하는 활동, 가능한 시간 등 참여자들에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들을 남길 수 있으며, 모임장은 신청서를 통해 모임 성격에 잘 맞는 이웃인지 확인 후 참여를 승인할 수 있다. 또 모임 대화방에서 특정 이웃을 지정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멘션 기능도 추가됐다.
김서은 당근마켓 반짝모임 기획자는 “이번 리뉴얼은 간편하게 단기 모임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로컬 커뮤니티로서 더 많은 이용자가 동네 이웃들과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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