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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직원 유니폼 재활용해 파우치로 만든다

폐유니폼 1000여 벌 파우치로 재활용

직원에게 제공… 내년부턴 사은품 증정


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직영 매장에서 회수한 폐유니폼을 파우치로 재활용하는 ESG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유니폼 재활용은 전국 직영 매장 직원 유니폼을 활용하는 두 번째 ESG 캠페인이다.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패션·의류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10%, 폐수량의 20%를 차지한다. 면 셔츠 한 장을 만들 때 한 사람이 2.5년간 마시는 물에 버금가는 2700리터(ℓ)가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직영 매장에서 사용되지 않아 쌓여 있는 폐유니폼 1000여 벌을 수거해 3가지 형태 파우치로 재가공했다. 제작된 물품들은 전국 직영 매장으로 재배포해 임직원들의 사용 후기를 수렴, 내년에는 가입자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내년부터 캠페인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매장직원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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