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1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연합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경동시장 내 폐극장인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해 새로 문을 연 곳이다.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을 지역사회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 4개점을 통해 2014년부터 8년 간 지역사회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23억 원에 달한다.
이밖에 시장 관계자들에게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매장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오래된 공간을 특별한 트렌드를 가진 공간으로 변화시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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