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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중앙화 거래소 10년 안에 없어질 수도”

탈중앙화 금융 기조로 역할 사라져

준비금 증명 많은 시간 소요

/출처=셔터스톡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암호화폐 시장이 탈중앙화 금융(DeFi)으로 이동하면서 10년 내에 암호화폐 중앙화 거래소(CEX)가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중앙화 거래소들은 FTX 사태 이후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s)’을 진행 중이다. 준비금 증명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준비금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지 증명하는 방법이다.



힐만 CSO는 중앙화 거래소의 준비금 증명은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고 분석했다. 힐만 CSO는 “준비금 증명은 제3자 감사기관을 영입해야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바이낸스와 같이 규모가 큰 기업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힐만 CSO는 바이낸스가 준비금 증명에 오랜 시간이 걸려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머클트리 분석을 제공해 거래소 고객이 기업의 자산 공개 없이도 스스로 자산을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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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X, #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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