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투자증권은 24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스마트올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따로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2014년 론칭한 ‘웅진북클럽’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며 “하지만 2019년 시작한 AI 학습코칭 서비스 ‘웅진스마트올’의 가입자가 급증해 전체 회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웅진스마트올은 업계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했다”며 “2020년 1분기 3만9,000명에서 올해 2분기 21만7,000명으로 회원이 증가해 매출액이 70억원에서 575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방문학습, 회원제 서비스 중심에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교육 플랫폼 회사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딸기콩’, ‘Udemy’, ‘놀이의 발견’ 등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9,704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2%, 19.8% 증가할 것”이라며 “역대 최고 매출로 수익성은 개선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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