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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 베가엑스, 30년 경력 금융 베테랑 영입…B2B 공략 본격화

제임스 쉐커데미안 전무이사 영입

19일 제임스 쉐커데미안 전무이사가 베가엑스에 영입됐다./출처=베가엑스.




디지털 자산 기업 베가엑스는 30년 경력의 금융 베테랑을 영입하고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베가엑스는 제임스 쉐커데미안(James Shekerdemian) 전무이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쉐커데미안 이사는 30년 넘게 전통 금융 시장에서 활동했다. 영국 JP모건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총괄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프랑스 대형 금융 그룹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임 서비스를 진두지휘했다.



쉐커데미안 이사는 북미 및 아태 지역에서 기관투자자 유치를 극대화하고 주요 기관과 협력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의 선구자로서 다년 간 전통 금융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및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온 베가엑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전통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지식과 베가엑스의 기술력을 결합한 시너지로 금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상화 베가엑스 대표는 “쉐커데미안 전무이사는 업계와 기관투자자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진화를 거듭하는 가상자산 영역과 전통 금융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 유능한 리더”라고 말했다.

베가엑스는 지난 2019년 미국 뉴욕에 설립됐다.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 다크매터(DarcMatter) 자회사다.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뮤추얼펀드, 인덱스펀드 같은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는 자산관리 툴과 주요 데이터 스트림을 개발하고 있다. 베가엑스의 운영자산총액(AUM)은 지난 6월 기준 BTC 5,27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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