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구-달 매년 3.8㎝ 멀어진다…"25억년전 하루는 17시간"

퀘벡대-위스콘신대 매디슨 연구팀

지구와 달 사이 거리 측정 결과 발표

"25억년전에는 6만km 더 가까워"

지구 자전속도도 현재보다 더 빨라

제24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 /사진 제공=한국천문연구원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매년 3.8㎝ 멀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과거에는 지구 자전속도도 더 빨라 하루 길이가 17시간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퀘벡대(UQAM), 위스콘신대 매디슨 공동 연구팀이 지구와 달 사이 거리를 측정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됐다.



현재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약 38만 ㎞다. 25억 년 전에는 이 거리가 6만 ㎞ 더 가까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 자전속도는 더 빨라, 25억 년 전 하루의 길이는 17시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 자전축 자체가 팽이처럼 회전하는 세차운동의 주기는 현재 2만 1000년보다 짧은 1만 1000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지층 연구를 통해 퇴적암의 퇴적 속도를 계산함으로써 이런 결과를 간접적으로 측정했다. 연구팀은 이런 방식을 통한 지층 연구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