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램시마가 실적을 주도”하고 “램시마가 잘 팔리기 때문에 향후 매출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6,001억원(전년대비 +49.7%, 전분기대비 +0.7%), 영업이익 1,991억원 (전년대비 +21.4%, 영업이익률 33.2%)으로 각각 컨센서스에 +5.6%, -3.5% 수준으로 부합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공급계약 금액은 2,9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의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 요인은 램시마”라며 “바이오시밀러 매출의 61%(2,038억원, 전년대비 +75.3%)를 차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램시마의 매출 성장이 지속된다”며 “2021년부터 급격히 성장한 미국 점유율 상승 덕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비축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확인된다”며 “램시마의 연간 매출은 올해부터 안정적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신제품 베그젤마는 계획대로 내년부터 시판된다”며 “3분기에 미국, 유럽, 한국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램시마 매출을 백업할 신제품이 하나 더 늘어남에 따라 향후 매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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