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급격히 떨어지고, 설악산에 첫눈이 내리는 등 10월 중순부터 초겨울 느낌이 물씬 나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나 난방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날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골류와 방한용품의 판매량이 지난달 15∼25일보다 약 83%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김치 우동 전골, 소고기 칼국수 전골 등 전골 간편식 판매량이 80% 가까이 늘었다.
온수 매트, 전기요 등 난방 가전 매출도 8배나 늘었고, 유아용 내복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고 마켓컬리 측은 전했다. 이에 마켓컬리는 오는 13일까지 유아용 내복, 국물 요리 간편식 등에 대한 특별 할인전을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난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이날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요장판, 히터 등 난방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그 중 히터 품목은 250%, 요장판 품목은 165% 늘었다.
이처럼 늘어나는 난방가전 수요에 맞춰 롯데하이마트는 10월 한 달간 난방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410여 개 매장에서 신일전자, 경동나비엔, 국일 등 인기 브랜드를 할인가로 선보인다. 전기요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4%, 히터 행사 제품은 최대 15%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도 난방가전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보국전자, 경동나비엔, 글루바인 등 요장판 행사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신일, 파세코, 한일, 위닉스 등 인기 히터 상품도 행사 제품에 따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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