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기업뱅킹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핀테크 전문기업 아톤(ATON)과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전자금융 채널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용 모바일뱅킹 ‘기업ON뱅크(가칭)’를 신규 개발하고 기업 인터넷뱅킹을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모바일 뱅킹은 개인 고객만 이용이 가능했다. 2012년 구축했던 기업뱅킹에는 사용자 친화적인 여러 서비스가 탑재된다. 권한 관리, 결재, 각종 증명서 출력은 물론 기업 금융인증서 도입 및 다양한 인증수단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법인사업자·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신협의 새로운 기업 전자금융 채널은 내년도 하반기 중 공개된다. 정인철 신협 디지털금융부문장은 “어부바 온기를 더한 신협만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로 기업과 지역의 자영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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